반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찾았다 내 취향! ‘희양산 막걸리’ 이걸 왜 이제야 먹었나 라벨마저 예쁜 희양산 막걸리! 야식으로 밀떡볶이를 만들었다 고추장 꺼내기 귀찮아서 고춧가루로만 휘리릭 만들었더니 빨간오뎅맛이 났다. 굿 분식과 어울릴까 어떨까 하며 희양산 막걸리를 꺼냈다 한잔을 딱 들이켰는데 오래전부터 찾던 내 취향을 만난 느낌이었다🥹 누룩향이 은은하고 어릴때 마시던 요구르트향이 가득했다 단맛이 적고 상당히 상큼했다 이게 9도라고? 바디감이 있긴 하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상큼해서 6도정도 일거라 생각했다 오ㅏ 희양산 15도를 당장 사먹어봐야겠다 싶었다 이후에 회 안주에 토닉과 1:1로 태워먹었더니 야쿠르트 음료같고 맛있었다 남편을 닮아가나 알쓰에 술알못이 결혼하고 술에 이렇게 빠지다니😅😅😂 우리술이 아주 즐겁다 ➰희양산 막걸리 더보기 고소한 잣과 산미의 조화 걸쭉한 막걸리 ‘산가요록 옥지춘’ 부부싸움을 했다 여러모로 화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. 아니 꼭 먹어야했다. 그래서 아껴둔 ‘산가요록 옥지춘’을 꺼냈다 잣막걸리, 밤막걸리, 옥수수막걸리 등 달달한 막걸리들도 좋아해서 옥지춘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. 또 고문헌의 기록을 토대로 550년만에 복원한 프리미엄 잣막걸리라는 타이틀에 기대감이 컸었다 리뷰도 안읽어보고 무조건 저세상 고소함과 저세상 달달함일 거라고 생각했고, 매콤한 안주에 저거 꼭 같이 먹자! 하고 있었는데 별거 아닌걸로 투닥투닥 싸워버렸다 그럼 혼자라도 먹어야지🙄 사실 같이 먹자고 먼저 손도 내밀었으나 단단히 화가 난건가 거절당했다 흥 한잔을 따랐다 걸쭉하고 덩어리들이 들어있다 색감은 어두운 베이지? 같기도 쭉 들이켰다 예상한 맛은 아니었다 걸쭉한 술의 흐.. 더보기 경쾌한 ‘팔팔막걸리’ 오늘의 픽 젊은 술, 젊은 느낌 ”팔팔 막걸리“ “저녁 뭐먹지?” 요즘 배가 나온 우리다. 몇 달 사이에 둘이 사이좋게 6kg, 5kg 살이 불어났다. 양심적으로도 그렇고 그닥 배고프지 않은 상태라 가볍게 먹고 싶었다. “그냥 가볍게 먹자” 라고 던진 내 말에 신랑이 구래! 하고 호탕하게 동의했다. 막걸리에 김치나 먹을까 아니야 두부김치 먹을까 고민하며 강아지 밥그릇 하나 설거지 했을뿐인데 배가 고파졌다. 아직 나 젊은 모양이다. 대사가 원활한거보니 “닭볶음탕을 하겠어!🌝“ “😲?” 신랑은 내 변덕에 자주당하면서도 매번 당황해준다 오늘밤 닭볶음탕은 세상 가벼운거로 하자 다이어트는 곧 다가오는 내년에 맡겨볼란다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한번 데친 닭과 감자, 양파, 대파, 마늘, 고춧가루, 시판양념 을 압력.. 더보기 이전 1 다음